지하철이 정확히 멈추는 이유

지하철은 수동 운행 방식과 자동 운행 방식이 있는데요

​

수동 운행 방식의 경우에는 선로 및 스크린도어 맨 끝 지점에 숫자로 정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서 기관사가 해당 위치에 열차를 맞추고요

​

자동 운행 방식의 경우에는 신호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들어서 정차 위치에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

​

그래서 승강장에 표시된 승차 위치와 열차의 문이 일치하여, 스크린도어가 열리면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거죠

​

다만 자동 운행 방식의 경우 간혹 신호 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켜서 정차 위치와 어긋나는 경우가 있으며

​

이 때는 기관사가 수동 운행 모드로 변경하여 약간 움직여서 정차 위치를 맞춥니다

​

참고로 현재 서울 지하철 기준으로 1, 3, 4호선이 수동 운행 방식이고

​

2, 5, 6, 7, 8, 9호선이 자동 운행 방식입니다